"우리는 '수비'를 '김하성'이라 읽기로 했다" 美 매체...금빛 장갑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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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 3인(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댄스비 스완슨, 마이애미 말린스 미겔 로하스, 김하성)에 올랐었다.
만약 김하성이 올 시즌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면, 아시아 최초 내야수 수상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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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샌디에이고에서는 '수비'를 김하성이라 읽는다"
김하성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또 벌써부터 일찌감치 골든 글러브 유력 수상자로 떠오르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내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타율은 0.251(175타수 44안타)로 상승했다. 여기에 5홈런, 19타점, 23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2로 올 시즌을 순항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김하성의 승리 기여도(WAR/bwar)은 2.8로 전체 7위에 올라와 있다.
이 부문 1위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3.7).
이어 6위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랭크되어 있다. 김하성은 투타 겸업 등 활약을 보이는 오타니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만큼 공언도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수비에서도 빛을 내고 있다. 김하성의 수비 WAR은 1.7로 이 부문 2위 토론토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1.4)를 제치고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김하성을 두고 같은 날 현지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칼럼을 통해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을 통틀어 샌디에이고는 가장 수비를 잘하는 팀으로 분류된다"며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유격수 산더르 보하츠의 활약도 있지만,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김하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은 2루수를 포함해 3루수, 유격수 등을 소화할 수 있는 훌륭한 수비력을 갖췄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수비'를 '김하성'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하성의 수비력은 별명 그대로 '어썸' 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 3인(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댄스비 스완슨, 마이애미 말린스 미겔 로하스, 김하성)에 올랐었다.
당시 스완슨에 골든글러브를 아쉽게 내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수비력을 갖추었다는 인정을 받았다.
올 시즌엔 2루수 골든 글러브를 노린다. 역대 MLB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아시아 선수는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뿐이다.
만약 김하성이 올 시즌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면, 아시아 최초 내야수 수상자가 될 수 있다.
금빛 장갑을 향한 허슬 플레이. 그리고 타석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는 김하성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7일 펫코 파크에서 시애틀과 맞붙는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조 머스그로브, 시애틀은 로건 길버트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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