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는 그대로? 메디슨 합류+GK 교체...'토트넘 새 감독' 포스테코글루 예상 베스트11

오종헌 기자 입력 2023. 6. 7. 0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전술, 선수단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운 1군 사령탑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호주 출신 감독이 됐다. 7월 1일 정식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적절한 시기에 그의 코치진을 확정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미러
사진=토트넘

[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전술, 선수단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운 1군 사령탑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호주 출신 감독이 됐다. 7월 1일 정식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적절한 시기에 그의 코치진을 확정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침내 토트넘이 1군 사령탑 선임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안긴 인물이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결국 콘테 감독은 경질 수순을 밟았다.


토트넘은 곧바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는 대신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콘테 감독 밑에서 수석 코치로 일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감독 대행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그 역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 이후 팀을 떠났다. 마지막은 라이언 메이슨 대행의 대행 체제로 마무리했다.


많은 감독들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언급됐다. 그러다 유력 후보로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좋은 조건으로 새 계약을 맺기 위해 토트넘을 이용했다는 루머도 있었다.


다시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작업은 원점이 됐다. 그리고 마침내 정식 감독이 도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월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의 스승이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셀틱을 이끌고 있다. 임팩트는 대단했다. 부임 첫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스코틀랜드 리그컵을 우승하며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이라는 업적을 올렸다. 리그, 리그컵, FA컵을 모두 우승했다. 2년 만에 성과를 가져오자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공식발표가 나왔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3백 전술을 사용했다. 올 시즌 두 번의 이적시장을 거치면서 콘테 감독 전술엘 맞는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이반 페리시치, 페드로 포로, 클레망 랑글레(임대)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백을 주로 쓴다. 자연스럽게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이에 영국 '미러'는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 라인업을 예상했다. 새로운 선수는 3명이었다. 우선 최전방의 해리 케인,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는 그대로 자리했다. 그리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가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3선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이브 비수마였다. 그리고 4백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와 함께 막스 킬먼(울버햄튼)에 배치됐다. 킬먼은 올 시즌 울버햄튼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그리고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대신해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새로운 넘버1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