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6·25 참전용사 수당 인상 시급 외
6·25 참전용사 수당 인상 시급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에게는 국가가 매달 39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한다. 이는 현역 이등병 월급(60만원)보다도 적은 액수로, 많은 참전용사가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자체도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지만 지역별 편차가 심하다. 월 250만원 정도의 참전수당을 지급하는 미국이나 호주와는 비교도 안 된다. 정부는 2027년에는 월 50만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과연 그 액수가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이라는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예우인지 모르겠다. 특히 올해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평균 연령은 각각 92세, 72세에 이른다. 90세를 넘겨 병고와 생활고에 시달리는 6·25참전용사들에겐 당장 금전적 혜택이 필요하다. 노병(老兵)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한분 두분 운명을 달리하고 있다. 정부는 호국용사들에게 “국격에 맞는 예우”를 약속했다. 참전명예수당 인상은 시간을 다투는 화급한 사안이다. /이영희·경기 남양주시
농촌 소멸 막는 스마트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농장인 스마트팜이 기존 농업에서 문제되었던 작물 생산량과 품질·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물적·인적 투입을 최소화해 농업 경영 최적화를 이루는 해법으로 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급격한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 극한 더위와 가뭄, 풍수해 등 이상기후에도 대처할 수 있다. 우리 농업은 작물별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생육 시기별 생산·유통·품질관리 최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 스마트팜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갖춘 기업·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청년 창업을 늘리면 소득 창출은 물론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 /이은섭·농협중앙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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