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우승후보 조코비치, 하차노프 꺾고 준결승 선착

박상욱 2023. 6. 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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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3위)가 통산 12번째 롤랑가로스 준결승에 올랐다.

2016, 2021년 우승자 조코비치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세계 11위)와의 상대전적을 9승 1패로 벌리며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필립샤틀리에 코트에서 열린 8강에서 하차노프에게 4-6 7-6(0) 6-2 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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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롤랑가로스 준결승에 오른 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3위)가 통산 12번째 롤랑가로스 준결승에 올랐다. 2016, 2021년 우승자 조코비치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세계 11위)와의 상대전적을 9승 1패로 벌리며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필립샤틀리에 코트에서 열린 8강에서 하차노프에게 4-6 7-6(0) 6-2 6-4로 승리했다.

역대 최초 그랜드슬램 23승을 목표로 한 조코비치는 이제 단 두번의 승리만이 남았다.

1세트 5번째 게임에서 하차노프가 5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창출한 끝에 이날 경기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하차노프는 완벽하게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모두 지켜냈고 조코비치는 한 번도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하차노프에게 세컨드 서비스를 공략 당한 것이 주요 패인이었다. 1세트 세컨드서브 득점률이 39%였던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80%까지 끌어올리며 경기력을 되찾았다.

조코비치는 안정된 서비스게임을 바탕으로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고 단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으며 2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조코비치는 3세트 첫 게임에서 9분 30초간의 긴 시간 끝에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처음으로 브레이크 위기를 맞은 하차노프는 조코비치의 범실을 유도하며 두 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방어해 냈지만 조코비치에게 포핸드 위너를 내주며 결국 브레이크를 당했다.

조코비치는 여세를 몰아 7번째 게임에서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러브게임으로 완벽하게 지켜내며 3세트까지 접수했다.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세컨드서브 득점률 100%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리드를 잃고 게임스코어 4-4가 됐지만 이후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고 위너 2번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를 서브에이스로 장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조코비치의 경기 이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1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5위)가 야간 경기로 8강전을 치른다. 알카라스가 승리해 준결승에 오르면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인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알카라스와 치치파스의 상대전적은 알카라스가 4승 0패로 앞서고 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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