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 아이티에 폭우 이어 지진으로 '최소 54명' 사망

홍영재 기자 2023. 6. 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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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아이티 시민 보호국(DGPC)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지난 주말을 낀 2∼4일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비롯한 곳곳에서 강과 주요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넘쳐흐른 물이 주택가까지 덮치면서 지금까지 51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관은 또 140명이 다치고 3만 1천519채의 가옥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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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병원에 밀려온 토사 청소

갱단의 잔혹한 폭력과 콜레라 유행 등으로 주민 삶이 위협받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폭우에 이어 지진까지 덮치면서 최소 54명이 사망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아이티 시민 보호국(DGPC)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지난 주말을 낀 2∼4일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비롯한 곳곳에서 강과 주요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넘쳐흐른 물이 주택가까지 덮치면서 지금까지 51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관은 또 140명이 다치고 3만 1천519채의 가옥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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