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종합)

백종훈 기자 2023. 6. 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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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회의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4~2025년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지난 2013~2014년 활동했던 것에 이어 11년만에 다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이는 1996-97년, 2013-14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이어 세 번째 진출입니다.

유엔은 현지시간 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상임이사국 선출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그룹의 단독 비상임이사국 후보로 나서서 회원국 3분의 2가 넘는 180표를 얻어 선출됐습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정은 회원국 192개국 중 3분의 2인 128표를 넘으면 됩니다.

이번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선 아시아태평양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 동유럽에서 1개국이 각각 선거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안보리는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진 기관으로, 전 세계의 무력분쟁을 포함하여 국제평화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관"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해 왔다"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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