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미애 개인전 ‘꽃잎 흔히 열리듯’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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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선우미애 작가의 개인전 '꽃잎 흔희 열리듯'이 6일 춘천 갤러리툰에서 성료했다.
작가가 강원노인요양통합복지센터에서 주 1회씩 시화 지도를 해온 어르신 작품 60여점이 작가의 작품 40여점과 함께 걸려 의미를 더했다.
시와 그림 작업을 병행하는 작가는 시가 가진 이미지에 따라 캔버스도 채우고 있다.
작가는 "사는 동안 스쳐간 모든 것들은 만연한 봄기운으로 다시 피어날 것"이라며 "당신으로부터 오는 봄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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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선우미애 작가의 개인전 ‘꽃잎 흔희 열리듯’이 6일 춘천 갤러리툰에서 성료했다.
작가가 강원노인요양통합복지센터에서 주 1회씩 시화 지도를 해온 어르신 작품 60여점이 작가의 작품 40여점과 함께 걸려 의미를 더했다. 그림마다의 느낌도 글귀로 함께 전시해 관객 이해를 도왔다. 시와 그림 작업을 병행하는 작가는 시가 가진 이미지에 따라 캔버스도 채우고 있다. 피어오르는 꽃들에게 귀기울이는 어린 나귀의 평온한 모습 등이 인상깊다. 바탕색과 하늘을 채우는 분홍, 노랑 등의 색상이 밝은 가운데에서도 잔잔한 서정미가 느껴진다. 작가는 “사는 동안 스쳐간 모든 것들은 만연한 봄기운으로 다시 피어날 것”이라며 “당신으로부터 오는 봄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지난 달 춘천 신사우도서관에서도 시집 동명타이틀의 전시 ‘내눈물이 당신의 발목을 붙잡을까 하여’를 개최했다. 작가는 시집 ‘마른꽃 편지’, 그림시집 ‘솜솜히 사모하여 꽃이 되는 소리’ 등을 펴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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