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횡성 나란히 선두 도민체전 종합우승 도전

심예섭 2023. 6. 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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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 횡성이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폐막을 하루 남기고 나란히 1, 2부 선두를 지키며 종합우승을 눈앞에 뒀다.

강릉은 제48회 대회(2013년) 이후 10년 만의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횡성은 제54회 대회(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종합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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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4일차 개최지 강릉 단독질주
역도·사격 등 8개 종목서 신기록
오늘 야구 강원고·강릉고 결승

강릉과 횡성이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폐막을 하루 남기고 나란히 1, 2부 선두를 지키며 종합우승을 눈앞에 뒀다.

개최지 강릉은 대회 6연패를 노리는 2위 춘천(3만4284점)을 누르고 현재(6일 오후 6시 기준) 종합점수 4만6825점을 획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강릉은 제48회 대회(2013년) 이후 10년 만의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2부에서는 횡성이 2만5259점을 획득해 양구(2만0168점)와 양양(1만7971점)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횡성은 제54회 대회(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종합우승을 노린다.

대회 4일 차인 이날 역도에서 5개, 사격에서 2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역도에서 김철민(강원도청)이 남자일반부(이하 남일부) 109㎏급에서 용상 216㎏(종전 213㎏), 인상 170㎏, 합계 386㎏(종전 383㎏)으로 대회신기록 2개와 함께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송영환은 남일부 109㎏급 이상 용상부문에서 대회신기록인 231㎏(종전 215㎏)을 들어올렸다. 윤승민(강원체고)은 남자고등부(이하 남고부) 109㎏급에서 인상 130㎏(종전 128㎏)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김훈(강원체고)은 남고부 96㎏급에서 인상 122㎏(종전 121㎏)으로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사격에선 춘천선발 한예진, 이해은, 배수아가 여자고등부(이하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 1부에서 1859.0점(종전 1852.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고성선발 조은별, 추현경, 이지요, 함윤지는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 2부에서 1855.4점(종전 1852.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까지 사전경기를 포함해 역도, 수영(경영), 롤러, 사격, 자전거, 산악, 양궁, 육상 등 8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 총 61개가 새롭게 달성됐다.

단체전 종목도 대부분 메달 색깔이 가려졌다. 6일 강남축구공원 2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일부 1부 결승에서 홍천선발이 속초선발에 4-2로 이겼고, 같은 날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남일부 2부 결승에선 인제선발이 고성선발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날 열린 축구 남고부 결승에선 1부에서 홍천FCU18(홍천)이 강릉중앙고(강릉)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부에선 주천고(영월)가 갑천고(횡성)에 0-0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 5-4 승리를 거뒀다.

6일 강릉둔치야구장 A에서 열린 야구 일반부 결승에선 1부에서 강릉영동대(강릉)가 홍천선발을 7-1로 꺾고 우승했고, 2부에선 화천선발이 인제선발에 14-1 대승을 거뒀다. 7일 강릉둔치야구장 A에서 열리게 될 야구 고등부 1부 결승에선 강릉고(강릉)와 강원고(춘천)이 맞붙는다. 7일 사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농구 남고부 1부 결승에선 강릉고(강릉)와 강원사대부고(춘천)이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같은 날 농구 여고부 1부 결승에선 강원대(춘천)와 가톨릭관동대(강릉)가 대결한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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