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중앙시장·청년몰 접목 야시장 프로그램 다채

30일부터 주말 문화·예술행사

동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삼척시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색다른 주말 야시장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척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삼척중앙시장상인회는 6월 30일~10월 8일 3개월여동안 중앙시장 문어거리와 통로 일원에서 ‘위드나이트 주말야시장’을 개장한다. 모두 1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위드나이트 행사는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경제 활성화 페스티벌로, 다양한 공연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먼저 오는 30일과 7월 1일 첫 주말에는 가수 우연이와 송준, 김선영 등 셀럽 트로트 가수와 함께하는 개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야시장 가요제(7월 14~15일)와 물총페스타(7월 29~30일), 비어파티(8월 12~13일), 캠핑DAY(8월 25~26일), 야시장영화제(9월 8~9일), 추억의 DJ(9월 22~23일), 야시장 쫑파티(10월 7~8일) 등 각각의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중앙시장과 청년몰이 접목된 독특한 전통시장 인프라 속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색다른 프로그램인 주말 야시장을 마음껏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