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굿즈 전시회 내일 개막

14일까지 임당생활문화센터
줄인형·키링 등 20여종 선봬

강릉단오제 스토리로 브랜딩한 단오굿즈를 선보이는 오브젝트 단오 전시회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임당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액운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는 단오굿즈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강릉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해 온 20여종의 단오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단오굿즈에 담긴 강릉단오제 이야기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으며 전시는 단오히어로즈, 액운을 물리치는 호랑이, 롱롱타임 이불장, 단오뷰티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된다.

단오히어로즈는 단오의 영웅으로 해석된 관노가면극 주인공 양반광대, 소매각시, 장자마리 시시딱딱이를 줄인형과 키링, 커피 드립백에, 강릉단오제 설화 속 액운을 물리치는 호랑이는 오브제로 활용돼 핸드폰 그립톡, 에코백, 기원카드에 담겨 전시된다. 강릉단오제 난장 이불은 추억을 덮는 롱롱타임 이불장으로 디자인돼 키링, 아크릴 조명, 마그넷, 그립톡 등에 문양이 담겼고, 창포샴푸바는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상징하는 단오뷰티 관광 상품으로 전시된다.

강릉단오제 굿즈인 오브젝트 단오는 전시 이후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공식 굿즈 숍과 추후 오픈되는 네이버 스토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2023 강릉단오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