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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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02%) 하락한 33,557.81을 나타냈다.
다음 주 열릴 예정인 FOMC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FOMC 회의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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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02%) 하락한 33,557.81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3포인트(0.10%) 오른 4,278.0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18포인트(0.12%) 상승한 13,245.61을 기록했다.
다음 주 열릴 예정인 FOMC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주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라 연준의 시각을 읽을 재료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발표되는 지표는 혼조된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9%가량으로,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가능성을 20%가량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2.1%로 상향 조정하면서 미국의 성장률도 기존 0.5%에서 1.1%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예상보다 성장 둔화가 심하지 않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도 미국이 12개월내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기존 35%에서 25%로 내렸다.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FOMC 회의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머피앤실베스트의 폴 놀테 전략가는”시장은 연준 회의와 인플레이션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잠시 멈춰 선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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