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산동 5가 일부 상가 등 한때 단수…복구 완료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인근에서 상수도관 수리 작업으로 일부 상가 등에서 한때 수돗물이 끊겼습니다.

오늘(6일) 오후 4시 20분쯤 당산역 9번 출구 주변 도로 아래 상수도관이 파열돼 약 6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복구를 위해 한국전력과 수도사업소 등이 오후 8시부터 3시간 동안 한국소방안전원과 당산역 10번 출구 사이 약 400여 미터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영등포구청은 이 구간에 있는 상가와 아파트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식수 확보 등 단수에 대비 바란다'는 문자를 보내는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민들은 물저장통에 저장된 물을 공급받았지만, 일부 상가에는 수돗물이 끊겼습니다.

영등포구청은 "오후 11시부로 단수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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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