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2.1% 전망 "작년보다 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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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높은 금리와 재정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보다 1%포인트 하락한 2.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3.1%보다 하락한 것이지만, 지난 1월 세계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제 성장률 1.7%보다는 0.4%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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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높은 금리와 재정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보다 1%포인트 하락한 2.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3.1%보다 하락한 것이지만, 지난 1월 세계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제 성장률 1.7%보다는 0.4%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성장은 급격히 둔화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재정 스트레스 위험이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을 제외한 개발도상국 성장률이 지난해 4.1%에서 올해 2.9%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빈곤을 줄이고 번영을 확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고용이라며 성장 둔화는 일자리 창출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장 예측이 숙명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흐름을 바꾸기 위해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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