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남자 400m계주 2위…배건율 3번째 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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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 유망주들이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미만) 400m 계주 은메달을 합작했다.
김정윤(경남체고), 김동진(대구체고), 배건율(전남체고),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이어 달린 한국 대표팀은 6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40초32의 한국 고등부 신기록(종전 40초56)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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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 유망주들이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미만) 400m 계주 은메달을 합작했다.
김정윤(경남체고), 김동진(대구체고), 배건율(전남체고),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이어 달린 한국 대표팀은 6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40초32의 한국 고등부 신기록(종전 40초56)을 세웠다.
마지막 주자 조엘진은 네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중국과 태국이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한국이 2위로 올라섰다.
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던 한국은 마지막 주자에게 배턴을 넘길 때, 속도를 유지하지 못해 4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두 번째로 레이스를 마친 중국과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태국이 모두 실격 처리됐다.
일본이 39초76으로 우승했고, 한국은 행운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인도가 40초56으로 3위를 했다.
4일 남자 400m(46초73)와 5일 1,600m 혼성 계주(3분28초30으로)에서 2위를 차지한 배건율은 사흘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건율은 "개인 종목인 400m 은메달 획득도 기뻤지만, 동료들과 함께 수확한 릴레이 경기 은메달이 더 귀중한 것 같다"며 "내일(7일) 출전하는 200m와 1,600m 계주 결선에서 기록 경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100m에서 10초50으로 4위를 해 시상대에 서지 못한 조엘진은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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