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토크콘서트' 이번엔 한농대 찾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주최하는 '청년 푸드테크 토크콘서트' 두 번째 행사가 7일 오후 전북 전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다.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정책·기술 등에 대한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시작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와 한농대 재학생 3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최동녘(춘천감자빵 대표), 김희수(포프리 대표), 김미수(더맘마 대표) 등 업계 대표들의 특강도 진행한다.

이 밖에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 담당자의 '푸드테크 산업 정책방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농어업 분야 디지털 전환 정책이 소개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올들어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식품과 푸드테크' 집합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박성우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국내·외에서 푸드테크 산업이 급속히 성장해 새로운 성장산업이 되고 있는 만큼, 대학생 등 청년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욱 혁신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