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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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금리 인상과 재정적 위기로 인한 전망 불투명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작년보다 1%포인트 하락한 2.1%로 수정한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성장은 급격히 둔화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의 재정 스트레스 위험이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을 제외한 개발도상국 성장률은 작년 4.1%에서 올해 2.9%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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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금리 인상과 재정적 위기로 인한 전망 불투명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작년보다 1%포인트 하락한 2.1%로 수정한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한 1.7%보다는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치입니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성장은 급격히 둔화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의 재정 스트레스 위험이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을 제외한 개발도상국 성장률은 작년 4.1%에서 올해 2.9%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0.7%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올해 1.1% 성장한 후 2024년에 0.8%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주로 지난 1년 반 동안에 걸친 금리 급등 여파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유로 지역의 경우 작년 3.5%에서 올해 0.4%로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세계은행은 긴축 통화정책과 에너지 가격 인상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097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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