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댐 폭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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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러시아가 댐을 폭파한 것을 우크라이나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테러 행위로 간주한다"며 "이는 가능한 한 많은 민간인 사상자와 (많은) 파괴를 야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러시아 테러 문제를 이사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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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발로 파괴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러시아가 댐을 폭파한 것을 우크라이나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테러 행위로 간주한다"며 "이는 가능한 한 많은 민간인 사상자와 (많은) 파괴를 야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러시아 테러 문제를 이사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유럽연합(EU)에 재난 대응 시스템인 '시민 보호 메커니즘'을 가동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U 시민 보호 메커니즘은 EU 회원국과 9개 참여국이 재난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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