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오열 창법에 이승철 호평 "지민이랑 헤어졌지?"(돌싱포맨)

이소연 2023. 6. 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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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결별 의심을 받았다.

6월 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승철의 스튜디오에서 제주도 왕복권을 걸고 일명 '돌싱스타 K' 오디션에 참가했 다.

김준호는 도전에 앞서 "사랑하는 지민이와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며 이승철의 '희야'를 선곡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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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결별 의심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승철의 스튜디오에서 제주도 왕복권을 걸고 일명 '돌싱스타 K' 오디션에 참가했 다. 이승철은 "심사기준은 내 멋대로, 불쾌하면 불쾌한 대로 기분 따라 심사 예정이다. 여러분께 큰 기대는 없다"고 했다.

김준호는 도전에 앞서 "사랑하는 지민이와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며 이승철의 '희야'를 선곡했다고 알렸다. 이에 이승철은 "이거 감정이 애절해야 하는데?"라며 우려했다.

이승철은 "이게 제목만 '희야'지 사실 이별 노래다. 간 거다. 가사를 보면 이미 죽은 모습"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개그우먼 김지민과 열애 중인 김준호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바꾸면 안 되냐"며 당황해 했고, 이상민은 "헤어지고 나서 부르는 노래"라고 답했다.

이후 김준호는 특유의 오열 창법으로 '희야'를 열창했다. 이승철은 노래를 듣고 "솔직히 말해 봐. 헤어졌지? 이 방송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거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굉장히 노래 잘했다. 이게 원키다. 제가 부르는 원키 반주에 그대로 불렀다. 음정도 좋고 박자도 좋고 감정은 폭발적이었다. 내일 아침 기사가 날 정도.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창법"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눈시울이 붉어졌는데?"라며 미심쩍은 눈빛을 보냈고, 김준호는 "원키가 너무 높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제 점수는 97점이다"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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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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