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정안 "父 강경준, 챙겨주려는 마음 보여..감사" 진심 고백[★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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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장신영고 강경준의 아들 정안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배우 강경준은 아들 정안·정우와 함께 무계획 강릉 여행을 떠났다.
이후 강경준은 정우를 장신영에게 맡긴 후 첫째 아들 정안과 단둘이 데이트했다.
정안이 역시 "부족하긴 한데 그래도 절 챙겨주려는 마음이 눈에 보여서 감사합니다"라며 강경준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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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482회에서는 '네가 있어 오늘도 맑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강경준은 아들 정안·정우와 함께 무계획 강릉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은 점심 식사를 위해 순두부 맛집에 찾았다. 그러나 정우는 예상치 못한 추운 날씨와 피곤함으로 인해 밥을 먹지 못하고 투정을 부렸다. 강경준이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장신영이 식당 뒷문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장신영을 본 강경준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강경준은 정우를 장신영에게 맡긴 후 첫째 아들 정안과 단둘이 데이트했다.
첫 번째 코스는 수면 20m 위에서 강릉 바다를 가로지르는 하늘 자전거 레일 체험이었다. 두 사람은 소원 내기를 걸고 하늘 자전거에 탑승했다. 그러나 달리는 도중 바다 한가운데에서 정안의 자전거가 멈췄다. 소원 내기를 위해 너무 빨리 돌린 탓에 체인이 빠진 것이었다. 정안은 당황하며 "HELP. 답이 없네.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 이후 안전 요원의 통솔하에 정안은 안전히 구조됐다. 먼저 도착해 이를 걱정하며 지켜보고 있던 강경준은 정안이 무사히 도착하자 "괜찮냐"라는 물음과 함께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이후 두 사람은 곧 있을 강경준과 장신영의 결혼기념일을 위해 시장에 방문해 케이크와 꽃을 구매했다. 이어 강릉 해변에 자리 잡은 카라반에서 장신영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물로는 어린이 장난감 공주 주얼리 컬렉션을 선물했다. 그러나 그중 장갑이 장신영 사이즈에 맞지 않아 난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장신영은 "프러포즈할 때도 치수 잘못 재서 반지 사이즈 작았다"라고 정안에게 털어놨다.
여행을 마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경준은 "여행을 같이 있으면서 정안이가 참 많이 컸다고 느꼈다. 난 아직도 정안이를 여섯 살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제 태도가 후회스럽다. 정우도 챙기고 엄마한테도 잘하고 너무 예쁘다. 정안이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조금 더 같이 시간을 보내 될 것 같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정안이 역시 "부족하긴 한데 그래도 절 챙겨주려는 마음이 눈에 보여서 감사합니다"라며 강경준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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