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설에 "어떤 잣대로도 미달"
이준엽 2023. 6. 6. 22:07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유력하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는 데 대해서 정치적·법적·도덕적 그 어떤 잣대로 봐도 자격·함량·수준 미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특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있으면서 정권에 부정적인 보도들에 고소를 남발하는 등 언론장악 최선봉에 섰던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방통위법은 정파성을 배제하기 위해 최근 3년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방통위원의 결격사유로 두고 있는데, 대통령 특보는 인수위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괜찮다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자녀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도 한자리해보겠다는 뻔뻔한 결기 정도는 있어야 언론 장악도 할 수 있다는 거냐며 이 특보 임명으로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려는 무도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막뉴스] 밥 먹다 '기절초풍' 검은 이물질...SNS에 퍼진 영상
- 영양군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 대국민 사과문 발표
- [와이즈픽] 부동산 시장의 '9월 타령'...빚을 또 빚으로 해결
- 중·러 군용기 8대,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
- "최대 수백만 명 러시아 탈출...대부분 고학력·부유층"
- '체포영장 집행' 뜸 들이는 공수처...곧 집행 관측
-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23일 시작...변호인 선임 아직
- "멈춰, 멈춰!"...농구 국대 여준석 탄 전세기, 대형사고 피했다
- 여당, 거듭 "윤 판단 몫"...민주 "곧장 체포해야"
- 차량 돌진에 테슬라 트럭 폭발까지...'연관성'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