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베트남전 전사한 박민식 장관 선친 묘소 참배 [영상]

서지윤 2023. 6. 6.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 공식행사가 끝난 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선친의 묘소를 깜짝 방문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공식행사 후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찾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베트남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부친인 故 박순유 육군 중령의 묘소에서 박 장관의 모친 등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은 1981년 6월 조성됐는데,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42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2023.6.6/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 공식행사가 끝난 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선친의 묘소를 깜짝 방문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공식행사 후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찾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추념식 후 박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베트남전 (전사자 묘역을) 한번 갔다 가야 하지 않나"라며 "아버님 묘소는 어딘가"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 부친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고(故) 박순유 육군 중령이다. 윤 대통령은 박 장관 안내를 받아 묘소를 참배하고 박 장관 모친 등 가족을 만나 위로를 한 것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고 박용재 육군 대위 묘소도 찾아 참배했다. 박용재 대위는 전사 당시 미혼으로 후손이 없지만, 당시 같은 소대원 16명이 40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묘소를 참배해왔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은 윤 대통령은 "참으로 대단하다"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베트남전 및 대간접 작전 전사자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을 방문한 것은 1981년 묘역이 조성된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도 찾아 1972년 진해에서 초소근무 중 무장공비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고 이상현 해병 상명의 묘소를 참배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영상=독자 제보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