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리를 완벽 이해"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선임…4년 계약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핫스퍼 신임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핫스퍼의 새 감독이 정해졌다.

토트넘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셀틱 FC를 지휘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우리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호주 감독이 된 포스테코글루는 7월 1일부터 4년 계약으로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선임 작업을 주도한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선수를 발전시키는 부분에 있어서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유스 팀과의 관계 등 우리 클럽에 중요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다. 그와 함께 해 기쁘다"라고 얘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전에 호주 대표팀에서 2015년 아시안컵 우승을 만들었다. 직전 시즌에는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 FC에서 리그, 리그컵, FA컵의 국내 대회 3관왕을 만들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이후 새 정식 감독을 찾던 토트넘의 레이더에 들었고 계약이 성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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