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천연의 전통 빛깔 보러오세요”

김신성 2023. 6. 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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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빛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잇달아 열린다.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샛골쪽염색보존회는 7∼16일 단체 창립전 '샛골의 전통색'을 3층 전시관 '올'에서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정관채 보유자와 전통 염색 전승자들이 천연염료로 옷감을 물들여온 과정과 이를 활용한 공예 작품 등 총 1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7일에는 전통 염색 문화의 역사와 지속 가능성을 짚는 학술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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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서
7일부터 염색·단청 전시 잇따라
우리 전통 빛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잇달아 열린다.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샛골쪽염색보존회는 7∼16일 단체 창립전 ‘샛골의 전통색’을 3층 전시관 ‘올’에서 선보인다.

샛골은 전남 나주 다시면 일대를 말한다. 영산강 중류에 펼쳐진 샛골은 목화를 재배해 무명 원단을 직조하고 염색하는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전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정관채 보유자와 전통 염색 전승자들이 천연염료로 옷감을 물들여온 과정과 이를 활용한 공예 작품 등 총 1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7일에는 전통 염색 문화의 역사와 지속 가능성을 짚는 학술행사도 열린다.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 등 5가지 색을 바탕으로 궁궐이나 사찰에 무늬와 그림을 그려 넣은 단청(丹靑·사진) 전시도 관람객을 맞는다.

청문양보존연구회는 이달 21∼29일 같은 장소에서 ‘일척필도 천리행보’(선을 긋는 힘이 천 리를 걷는 힘과 맞먹는다)’ 행사를 연다.

1972년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보유자로 인정된 고(故) 월주 원덕문 스님 탄신 110주년과 수제자인 명예 보유자 김용우 선생의 단청 입문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작품 40점이 공개된다.

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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