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븐일레븐, 열도서 ‘K-스낵’ 판촉 개시

이지민 2023. 6. 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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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칲 등 'K-스낵' 제품이 일본에서 가장 매장 수가 많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4월부터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K-스낵' 판촉사업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리 기업들의 세븐일레븐 입점 성과는 1년여에 걸친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 간 협업을 거쳐 성사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과 11월 도쿄 본사에서 'K-스낵 시식회'를 진행하며 유망한 한국 제품을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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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1000개 매장서 제품 팔아
코트라, 1년여 협업 거쳐 성사

콘칲 등 ‘K-스낵’ 제품이 일본에서 가장 매장 수가 많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4월부터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K-스낵’ 판촉사업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키나와를 제외한 전 지역의 2만1000여개 점포가 대상이다.

우리 기업들의 세븐일레븐 입점 성과는 1년여에 걸친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 간 협업을 거쳐 성사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과 11월 도쿄 본사에서 ‘K-스낵 시식회’를 진행하며 유망한 한국 제품을 선별했다. 9월에는 세븐일레븐 관계자들이 방한해 우리 기업의 공장 실사 및 거래 조건을 조율했다.

코트라는 우리 소비재가 일본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종합 슈퍼마켓 체인 돈키호테(290여개 점포 보유),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160여개 점포 보유), 한류 소비재 전문점 칸비니(24개 점포 보유)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 지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20년 전부터 시작된 일본 내 한류는 이제 유행이 아닌 일본인들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일본 전역에 있는 대형유통망과 협력해 K-소비재의 일본 내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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