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5000만원 목돈 만들자”… ‘청년도약계좌’ 연 6%금리 내놓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층 중장기 자산 형성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한 '청년도약계좌'가 이달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은행권이 어느 수준의 금리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목표한 수준의 청년층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선 6% 전후의 금리가 필요하지만, 이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6%대 금리를 선뜻 내세우기에는 재무적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1차 공시… 조정 거쳐 확정
은행권 “재무적 관점에선 고민”
저축銀 정기예금 4%대 재진입
청년도약계좌는 개인소득·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한 만19∼34세 청년이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 납입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정부 기여금(월 최대 2만4000원)과 이자소득 비과세 제공을 통해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당연히 동참하는 것이 맞지만, 재무적 관점에서는 조금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재무적으로는 고려해 볼 것도 많고, 고민도 많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12개 은행 간 금리 수준 차이는 8일 1차 공시를 통해 드러나게 되며, 이후 은행별로 비교·조정 등을 거쳐 최종 금리 간 차이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2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연 4%대로 재진입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12개월 만기 기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0%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5%대까지 올랐던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올해 2월16일 4.03%를 기록한 뒤 줄곧 3%대에서 움직여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