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올해 안에 사업 철수…금융위에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 제출

국내 1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올해 말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합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계열사 러시앤캐시의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에 현재 금융감독원이 OK저축은행이 제출한 신청서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신청서가 통과되면 러시앤캐시가 보유한 자산과 부채가 OK저축은행으로 넘어가며, 러시앤캐시는 OK저축은행으로 흡수·합병됩니다.

OK저축은행은 당초 내년 6월 말까지 러시앤캐시를 양수하겠다고 밝혔는데, 최근 금융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양수 시점이 6개월 정도 당겨지게 됐습니다.

앞서 OK금융그룹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내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공민경 기자 (bal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