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정우연, 약 먹고 쓰러져..김유석 "서한결 탓"[★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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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배우 정우연이 약을 먹고 쓰러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36회에서는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한 강세나(정우연 분)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세나가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들은 하진우(서한결 분)는 급하게 병원에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하진우에게 강치환(김유석 분)은 강세나 사건의 원인을 하진우라 생각하고 "최초의 원인 제공자는 너였다. 네가 화근이었다"라며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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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36회에서는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한 강세나(정우연 분)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세나가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들은 하진우(서한결 분)는 급하게 병원에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하진우에게 강치환(김유석 분)은 강세나 사건의 원인을 하진우라 생각하고 "최초의 원인 제공자는 너였다. 네가 화근이었다"라며 따졌다. 과거 강세나가 하진우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해서 만취 후 쓰러졌던 것을 떠올린 것이다. 그러면서 "네가 세나를 모질게 차서 밤새도록 술을 마셔서 그 바람에 정신이 나가서 핸드백을 챙기는 걸 잊은 거야. 그리고 뉴스에 나왔고 모든 게 다 꼬였어. 네가 내 딸을 그렇게 만든 거야"라고 분노하며 얼굴에 손찌검을 날렸다.
잠에서 깬 전미강(고은미 분)은 시간이 지나 강세나가 중환자실에 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됐다. 전미강은 모든 일의 발단이 가정부 오화순(김난희 분) 때문이라 생각하고 그를 찾아가 "속이 시원해? 그냥 좀 덮어주지. 회사 다 망하게 하고 명예 찾으면 행복할 것 같아? 속이 뻥 뚫릴 것 같냐고"라고 따졌다. 강세나의 극단적 선택 소식에 김난희 역시 죄책감을 느끼며 "세나 아가씨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죄송하다"라고 울며 사과했다.
다음 날,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강세나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퍼지기 시작했다. 강치환은 환자의 신상이 노출된 것에 대해 분노하며 직원들에게 "루머를 막아라. 그리고 미리 찍어둔 브이로그 찍었던 거 풀어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해인(전혜연 분)은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가졌다. 선물로 무얼 원하냐는 모친 나정임(조은숙 분)의 물음에는 "생일 선물로 2개월의 시간을 선물을 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2개월 안에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엄마가 기뻐하실만한 취업 소식을 가져오겠다. 만약 2개월 안에 그 약속을 못 지키면 엄마가 말씀하신 그 학원에 이력서 제출하겠다. 제가 화장과 메이크업을 너무 사랑하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 포기가 안된다. 딱 2개월만 달라"라며 메이크업에 대한 꿈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정임은 이를 동의했고, 부친 윤이창(이훈 분)은 이해인을 위해 준비해둔 편지를 낭독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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