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알리스터 영입 임박' 리버풀, '프랑스 22세 MF 듀오'와도 접촉

김희준 기자 2023. 6. 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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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 보강의 한을 풀려는 모양이다.

로마노 기자는 6일 "리버풀이 오늘 맥 알리스터를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했다. 그들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후 수요일에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2028년 6월까지다"라며 이적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옐로카드를 많이 수집하는 등 미숙한 모습도 보이지만, 22세에 불과해 리버풀의 중원을 장기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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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중원 보강의 한을 풀려는 모양이다. 리버풀이 또 다른 미드필더들과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번 주에도 마누 코네와 케프랑 튀랑 각각의 에이전트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지난 시즌은 좋지 않았다. 선수단 전반에 한계를 노출하며 시즌 중반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 후반기 경기력을 추슬러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끝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넘지 못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중원이 문제였다. 기존 주전이었던 티아고 알칸타라와 조던 헨더슨, 파비뉴 모두 부상 및 기량 저하 등으로 예년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비 앨리엇, 제임스 밀너 등도 한계가 있었고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은 제대로 사용조차 하지 못했다.

미드필더진 보강은 필수적이었다. 기존에는 '초신성' 주드 벨링엄을 영입해 단계적인 세대 교체를 하려 했으나,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를 더 선호하면서 주전급 2~3명을 동시에 품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미 '1호 영입'에 가까워졌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다. 맥 알리스터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핵심으로 뛰며 팀의 첫 유럽대항전 진출을 견인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해 조국에 36년 만의 월드컵을 안기기도 했다.

로마노 기자는 6일 "리버풀이 오늘 맥 알리스터를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했다. 그들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후 수요일에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2028년 6월까지다"라며 이적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멈출 생각이 없다. 곧바로 추가 영입을 노린다. 코네와 튀랑이 주인공이다. 코네는 우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과 압박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핵심으로 뛰며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튀랑도 비슷한 유형이다. 192cm의 다부진 체격으로 상대와의 볼 경합에서 좀처럼 지지 않는다. 코네에 비해 패스 능력이 좋다는 점도 장점이다. 프랑스의 전설 릴리앙 튀랑의 아들이자 최근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스트라이커 마르쿠스 튀랑의 동생이다.

두 선수 모두 옐로카드를 많이 수집하는 등 미숙한 모습도 보이지만, 22세에 불과해 리버풀의 중원을 장기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다. 예상 이적료는 각각 3,000만 유로(약 420억 원) 수준이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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