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등 6곳 농어촌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선···85억 확보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서울경제]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6곳이 선정돼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표적인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안전 및 생활·위생 인프라 확보, 주택정비 지원, 일자리·문화 등 복지 및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주요 지원내용으로 한다. 도는 6개 지구를 신청해, 전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홍천·횡성·철원·양구·인제·고성군이다. 도는 내년부터 4년간 국비 85억 원 등 129억 원을 농어촌 취약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조하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권종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농어촌 소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