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 스타트업 '무장애 관광' 눈길

제주방송 김지훈 2023. 6. 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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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제주관광공사가 지역 스타트업과 함께 만든, 신체장애 등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현장입니다.

종전 소리관광과 연계해 제주에서만 가능한 통합관광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시험운용 등을 거치면 연내 상용 콘텐츠나 여행사 플랫폼을 통한 상품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세상 모든 여행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경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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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제주관광공사가 지역 스타트업과 함께 만든, 신체장애 등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현장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다양한 소리를 수집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제주를 만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방법의 차이일 뿐, 보고 듣기가 불편한 건 제주를 만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데서 출발한 콘텐츠입니다.

김예지 / 국민의힘 국회의원(지난해 6월)
"특성에 맞게, 유형에 맞는 관광상품이 만들어지고 관광업계도 보람을 느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요"

제주를 만나는 방법은 한층 더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제주만의 색을 찾아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색채 플랫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온 한 로컬기업입니다.

이곳이 제공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코로나19 시기를 포함해 2,000명이 다녀갔을 만큼 호응이 높습니다.

한 장소에서도 그때그때 다른 색을 발견하고 또 조합하면서 상상력과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김명은 / 컬러랩제주 대표
"자연에서 자기가 만든 색을 관찰하고 맞춰 보는 과정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자연과 교감을 통해서 힐링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컬러여행으로 무장애 관광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종전 소리관광과 연계해 제주에서만 가능한 통합관광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시험운용 등을 거치면 연내 상용 콘텐츠나 여행사 플랫폼을 통한 상품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명은 / 컬러랩제주 대표
"자연 자원이 아주 풍부한 제주에서 무장애 여행, 즉 '베리어프리' 관광을 넘어선 '인클루시브' 투어리즘의 사례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세상 모든 여행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경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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