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임해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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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산 대산임해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과 서산공항 건설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이 마무리되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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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항·해양정원 타당성 재조사 연내 통과 총력
[서산]충남도가 서산 대산임해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과 서산공항 건설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이 마무리되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산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 대상지를 찾아 "대산 임해산업지역은 그동안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지만, 신 산업 전환이나 기반 시설 지원 등은 부족했다"며 "파워풀한 도정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은 대산읍 대죽·독곶·기은리 일대 886만6000㎡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서산시는 대산 임해 지역 산단 고도화 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30년 이상 충남도와 국가 경제를 견인해 온 대산 임해지역이 앞으로 충남과 국가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충남도에서도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공항 건설, 천수만 A·B 지구 청년 스마트 팜 영농 단지(330만㎡)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팜 영농단지에는 10만㎡ 규모의 스마트 팜을 설치, 청년들이 임차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한다.
나머지 농지도 청년들에게 임대해 논농사보다 스마트팜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영농 단지 입주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택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436억 원을 투입한다.
김 지사는 "서산시의 지역 현안 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며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도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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