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임해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

정관희 기자 2023. 6. 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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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산 대산임해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과 서산공항 건설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이 마무리되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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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민과 도정 성과 공유
서산공항·해양정원 타당성 재조사 연내 통과 총력
서산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지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충남도가 서산 대산임해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과 서산공항 건설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이 마무리되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산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 신규 조성 대상지를 찾아 "대산 임해산업지역은 그동안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지만, 신 산업 전환이나 기반 시설 지원 등은 부족했다"며 "파워풀한 도정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대산 임해지역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었다. 사진=서산시제공

대산 임해 지역 국가산단은 대산읍 대죽·독곶·기은리 일대 886만6000㎡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서산시는 대산 임해 지역 산단 고도화 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30년 이상 충남도와 국가 경제를 견인해 온 대산 임해지역이 앞으로 충남과 국가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충남도에서도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공항 건설, 천수만 A·B 지구 청년 스마트 팜 영농 단지(330만㎡)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산시제공

그는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팜 영농단지에는 10만㎡ 규모의 스마트 팜을 설치, 청년들이 임차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한다.

나머지 농지도 청년들에게 임대해 논농사보다 스마트팜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서산시제공

영농 단지 입주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택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436억 원을 투입한다.

김 지사는 "서산시의 지역 현안 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며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도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산시제공
이완섭 시장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서산 방문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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