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공사현장 소방법령 위반 39건 적발

충남소방본부, 지난 2-5월 도내 공사현장 117곳 불시 단속 실시

지난 4월 합동단속반은 공사 현장 임시소방시설을 점검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공사 현장 117곳을 불시 단속, 소방법령 위반 사항 39건을 적발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월 도내 공사현장 117곳을 대상으로 소방법령 위반 행위를 불시 단속해 3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 형사 입건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적발 사항은 소방서장 미승인 위험물 공사장 내 적치 등 위험물 관련 위반 6건, 착공 미신고 및 소방기술자 현장 미배치 등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13건이 포함됐다.

도 소방본부는 위반 사항 중 4건에 대해 형사 입건하는 등 엄정한 조처를 취할 방침이다.

도내 공사현장 화재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한 이번 단속은 도 소방본부와 16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등 8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불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위반 사항을 발견할 경우 강력 처벌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충남을 위해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