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수영상 콘텐츠산업 메카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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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일환으로 갑천 일원에 특수영상·콘텐츠 인프라를 활용한 특수영상 콘텐츠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데이터에 기반해 입증한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구 지정을 통한 갑천벨트 중심 특수영상콘텐츠산업 메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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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영상콘텐츠산업 기반시설 조성·창업 지원·인재 양성 기대
대전시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일환으로 갑천 일원에 특수영상·콘텐츠 인프라를 활용한 특수영상 콘텐츠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6일 서구와 유성구에 따르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중·장기적 타당성 검증에 착수해 서구 만년·월평동 일원과 유성구 도룡·어은·궁동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곳은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화·차별·고유성을 두루 충족하는 특화 분야와 특구 지역 범위로 조성이 완료되면 129개의 규제특례가 적용, 지자체가 바라는 특수영상콘텐츠 메카를 꿈꿀 수 있다.
서구와 유성구는 8월까지 특구계획 수립용역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특화사업 발굴 등 특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 5월 중기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심의를 통과하면 이 사업은 본격 추진된다.
지자체는 특수영상콘텐츠산업 기반시설 및 생태계 조성이 완료되면 창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도시브랜드 강화·시민참여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구와 유성구는 5일 지역특화발전특구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를 열고, 지난 4개월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구와 유성구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특구 지정 효과를 높일 특화사업 발굴 등 내실 있는 특구 계획 수립할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데이터에 기반해 입증한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구 지정을 통한 갑천벨트 중심 특수영상콘텐츠산업 메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타당성 조사를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특구 계획 수립 추진에 매진하겠다"며 "대전을 특수영상콘텐츠산업 지역 특구로 특화하여 특수영상콘텐츠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특구의 지정·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완화와 권한 이양을 통해 지역이 특색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 188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중 대전시의 특구가 가장 적다. 올해 5월 기준 대전의 지역특구는 2017년 지정된 동구·중구 근대문화예술특구 단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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