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연세대, 원큐어젠㈜에 위암 맞춤형 치료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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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미만형 위함 치료타겟의 저해제 및 진단마커 기술을 연구소기업 원큐어젠㈜에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연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원미선·김보경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11월 SYT11(Synaptotagmin-11) 유전자의 미만형 위암 예후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전을 새롭게 밝히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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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미만형 위함 치료타겟의 저해제 및 진단마커 기술을 연구소기업 원큐어젠㈜에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연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원미선·김보경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11월 SYT11(Synaptotagmin-11) 유전자의 미만형 위암 예후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전을 새롭게 밝히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SYT11은 미만형 위암 환자에게서 발현율이 높고 발현량이 많을수록 환자의 생존율이 감소한다.
연구팀은 SYT11 발현을 억제하면 미만형 위암 종양 형성과 암 전이가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SYT11의 발현을 진단·저해하는 물질을 발굴했다. 발굴한 SYT11 저해제가 미만형 위암뿐만 아니라 뇌종양, 난소암에 대한 적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원규어젠㈜은 2020년 9월 생명연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큐어가 합작투자형으로 설립한 제1000호 연구소기업이다. 생명연은 원큐어젠㈜에 정액기술료 총 340억 원과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2%'를 조건으로 'SYT11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위암 치료용 조성물', '미만형 위암의 예후 진단 마커' 특허를 이전키로 했다.
원미선 생명연 박사는 "미만형 위암 치료 모델인 SYT11 표적 치료약물이 빠른 시일 내 개발돼 미만형·줄기성 위암 환자의 맞춤치료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호 연세대 교수는 "임상적으로 치료적 대안이 부재한 난치성 분자아형 위암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관련 항암제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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