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커넥티드카 출원량, 10년 사이 연평균 25.5% 증가…5G소통 기술 세계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특허 출원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2077건이었던 출원량이 10년 사이 연평균 16.4% 성장한 8116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출원량 증가율은 연평균 25.5%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특허 출원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2077건이었던 출원량이 10년 사이 연평균 16.4% 성장한 8116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출원량 증가율은 연평균 25.5%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 또는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보행자 단말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운전자 편의와 교통안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다.
출원인 국적은 중국이 34.7%(1만 9103건)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이 23.3%(1만 2831건), 일본 20.8%(1만 1456건), 한국 8.6%(4731건)의 순이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토요타가 5.8% (3207건)로 1위를, 현대자동차 (3.2%, 1757건)와 혼다 (2.6%, 1450건), 포드(2.6%, 1404건)가 뒤를 이었다.
한국 출원인엔 현대자동차 외에도 LG(1.8%, 991건)가 6위를, 삼성(1.2%, 646건) 11위, 만도(0.4%, 200건)가 3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통신 기술 가운데에서도 차량이 주변 사물과 5G로 소통하는 5G-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해당 분야에서는 LG(18.5%, 286건)와 삼성(18.1%, 279건)이 각각 출원 1, 2위를 차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우수한 5G 통신 환경을 바탕으로 V2X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5G-V2X는 기술 장벽이 높은 미래 통신기술 분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 곳곳 유명 드라마·영화·OTT 촬영 명소로 각광 - 대전일보
- 당진 한 야산서 전기톱으로 나무 베던 60대… 끝내 사망 - 대전일보
- 5800억 원 대전산단 대개조 프로젝트…사업 지연 우려 - 대전일보
- 20일부터 약국갈 때 '이 것' 없으면… "약 못 받아요" - 대전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퀴어축제, 법과 원칙 따라 판단"…사실상 반대 - 대전일보
- 태국서 살해된 韓관광객, 생전 고문 당했나… 정황 포착 - 대전일보
- "다시 태어나면 교사 안해요"…우울한 스승의 날, 교단은 벼랑 끝 - 대전일보
- 김 여사에 명품백 건넨 최재영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대전일
- 파타야 韓관광객 드럼통 살인… 피의자 1명 검거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라인 사태,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