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손흥민 없는 ‘손흥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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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째를 맞는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7일 춘천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정작 손흥민 선수의 참석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채 치러질 전망이다.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는 지난 2021년 6월 이재수 전 춘천시장이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 손 축구아카데미 감독에게 제안해 논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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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올해 2회째를 맞는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7일 춘천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정작 손흥민 선수의 참석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채 치러질 전망이다.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는 지난 2021년 6월 이재수 전 춘천시장이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 손 축구아카데미 감독에게 제안해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춘천시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손흥민 선수를 배출한 고향 춘천에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해 춘천을 명실상부한 축구도시로 만들고 '강원FC 축구 전용구장' 춘천 유치 등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대회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6일 춘천시 등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춘천 동면 손흥민 체육공원에서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해외 9개팀, 국내 3개팀 등 모두 12개팀으로 구성된 가운데 해외팀의 경우 몽골, 중국 , 콜롬비아,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이 참가한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귀국한 손흥민 선수는 각종 광고 계약 등의 일정으로 춘천 대회 참석이 어렵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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