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대안이라는 CF100… 기업 70% "몰라"

김동호 2023. 6.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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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신재생에너지 100% 사용) 대안으로 CF100(탄소제로)이 떠오르고 있지만 기업 인식 수준과 참여 의향은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102개사 응답)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8.6%는 "CF100의 정확한 개념과 구체적 내용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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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신재생에너지 100% 사용) 대안으로 CF100(탄소제로)이 떠오르고 있지만 기업 인식 수준과 참여 의향은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102개사 응답)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8.6%는 "CF100의 정확한 개념과 구체적 내용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잘 알고 있다"고 답변한 기업은 31.4%에 그쳤다. 전경련 관계자는 "2014년부터 꾸준히 홍보된 RE100에 비해서 CF100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개념이어서 기업의 인식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CF100 캠페인 필요성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는 기업의 69.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CF100 캠페인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17.6%만이 "참여하겠다"고 답해 이상과 현실 사이의 차이를 보여줬다.

CF100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직 구체적 기준이나 이행방안 부족해 불확실성 큼(35.0%) △전담 수행 인력 부족 및 추가 비용 부담(23.6%) △24시간·일주일 단위의 실시간 조달 기준이 여건상 비현실적(20.0%)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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