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반격 하루만에 남부 댐 파괴… 러·우 책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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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1년 4개월 만에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동부를 둘러싼 교전과 판세에 대한 양측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다른 러시아 점령 지역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의 카오우카 댐이 파괴된 소식도 전해졌다.
댐이 있는 카호우카 지역은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러시아군에 점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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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1년 4개월 만에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동부를 둘러싼 교전과 판세에 대한 양측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다른 러시아 점령 지역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의 카오우카 댐이 파괴된 소식도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우려를 알렸으며, 댐 파괴의 배후로는 서로 상대를 지목하고 있다.
1956년 지어진 노바 카호우카댐은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시설의 일부로 수량 18㎦ 규모 저수지와 연결돼 있다. 자포리자 원전과 러시아군 점령지인 크림반도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댐이 있는 카호우카 지역은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러시아군에 점령됐다. 카호우카 댐은 흑해 핵심 항만인 헤르손과 러시아군 점령지를 잇는 유일한 교량 역할도 하고 있다.
댐 파괴로 자포리자 원전이 위험에 빠진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에 타격이 있었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즉각적인 방사능 위험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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