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뇌 스타트업' 뉴럴링크…기업가치 50억달러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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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뇌 임플란트 스타트업인 뉴럴링크의 기업가치가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5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21년 비공개 주식거래 시장에서 2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뉴럴링크 가치는 최근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며 이같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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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뇌 임플란트 스타트업인 뉴럴링크의 기업가치가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5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21년 비공개 주식거래 시장에서 2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뉴럴링크 가치는 최근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며 이같이 급등했다. 뉴럴링크 주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25일 인체 임상시험을 승인한 후 비공개 시장에서 70억달러(주당 55달러)까지 올랐지만, 매수자가 나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창업한 뉴럴링크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두뇌에 컴퓨터 칩을 삽입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생명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가격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킵 루드윅 전 미국 국립보건원 신경공학 프로그램 책임자는 뇌 임플란트가 상용화될 때까지 낙관적으로 봐도 10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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