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안 돌아온다"…선수들 유니폼 모아 작별 인사

김건일 기자 2023. 6.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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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고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매체 칼치오나폴리 매체 24가 6일(한국시간)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할 것"이라며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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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 ⓒ나폴리 SNS
▲ 지난달 9일 피오렌티나와 경기를 앞두고 기념촬영하는 나폴리 선수단.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26)가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고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매체 칼치오나폴리 매체 24가 6일(한국시간)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할 것"이라며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작별을 고할 준비가 됐으며 모든 짐을 다 쌌다. 그리고 어제 이른 오후 포실리포에 있는 집에서 떠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들은 일제히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는 5일 보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아웃을 충족시키기로 합의하고 여름 첫 영입을 마무리 짓기 직전"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7년까지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4000만 원)를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고, 김민재가 이 제안에 동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와 나폴리 계약엔 7월부터 15일 동안 해외 구단을 대상으로 활성화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설이 불거지자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거나 올리기 위한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연봉 상한선 때문에 뜻을 접었다.

김민재와 나폴리의 결별을 확실시하는 정보는 또 있다. 칼치오나폴리는 "나폴리 선수단이 김민재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월 15일까지 6000만 유로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이기 때문에 이적은 이제 명백해졌다. 휴가가 끝나더라도 김민재는 나폴리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으로 수비벽을 강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주전 센터백 라인은 구성했지만 해리 매과이어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이루어진 백업은 주전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부진하다고 평가받는다. 김민재 영입은 바란과 마르티네스의 부상 위험에 대비하는 동시에 경쟁 효과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쥔 김민재가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쥔 김민재가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연합뉴스

나폴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핵심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하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대체 선수로 데려왔다. 김민재는 세리에A 이적 첫해부터 쿨리발리 자리를 메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의 평균 평점은 7.43점으로 세리에A 전체 10위, 센터백 중에선 1위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더니 이번 시즌 세리에A 베스트11에 이어 최우수 수비수로 2관왕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 트로피와 함께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6월 A매치(16일 페루·20일 엘살바도르)와의 2연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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