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직접 전화까지 했는데...첼시, PSG에 빼앗겼다

한유철 기자 2023. 6.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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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절실히 원했지만, 첼시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갖지 못했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가르테 영입에 진심이었다.

하지만 우가르테를 향한 포체티노 감독의 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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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절실히 원했지만, 첼시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갖지 못했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선수를 육성하는 데에 있어서 특출난 만큼 많은 선수들이 그의 밑에서 잠재력을 터뜨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그 전에 비대해진 스쿼드를 정리해야 한다. 첼시는 지난 여름과 겨울에만 8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매각은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선수단은 비대해졌으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이를 확실하게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많은 선수가 이탈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영입 후보도 공개됐다. 주인공은 스포르팅의 우가르테다. 만 22세의 우루과이 출신인 우가르테는 2022-23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태클 시도와 성공률 모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력이 탄탄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파이팅이 넘치는 전투적인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에도 47경기에 출전하는 등 스포르팅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가르테 영입에 진심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이 개인적으로 그에게 전화를 걸어 영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설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급여 인상도 약속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포르투갈 '헤코르드'를 인용 "첼시는 첫 번째 제안이었던 200만 유로(약 28억 원)의 급여보다 높은 350만 유로(약 49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가르테를 향한 포체티노 감독의 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났다. 경쟁자였던 파리 생제르맹(PSG)이 빠르게 협상을 진행했고 어느덧 영입에 임박한 상황이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PSG가 우가르테에게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함으로써 첼시는 영입 경쟁에서 철수했다"라고 전했다.


곧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우가르테는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정상적으로 통과했다. 그는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와 함께 현재 PSG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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