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가 보훈 예산이 그 나라 얼굴…선진국 수준으로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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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보훈 예산을 대폭 늘려 국가유공자 복지체계를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국가 보훈 예산이 그 나라의 얼굴"이라며 "전체 예산에서 국가 보훈 예산 비중이 독일은 3%, 미국은 2.5%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1%에 머무르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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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보훈 예산을 대폭 늘려 국가유공자 복지체계를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국가 보훈 예산이 그 나라의 얼굴”이라며 “전체 예산에서 국가 보훈 예산 비중이 독일은 3%, 미국은 2.5%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1%에 머무르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보훈 예산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고 최저소득보장,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의료 인프라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며 “특히 보훈병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국가 유공자들이 사회와 단절된 가운데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5년 동안 연고 없이 숨진 국가 유공자가 108명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경제적 궁핍과 고독사를 걱정해야 하는 건, 정의가 아니라 10대 경제 강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오늘 SNS에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정치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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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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