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사체 인양 작전 7일째도 난항… "내일 수중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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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서해상에 추락한 북한의 '우주 발사체'를 인양하기 위한 우리 군의 작전이 7일째 진행되고 있지만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북한 주장 우주 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한 수중작업을 계속 진행했다"라며 "유속이 빠르고 시계가 좋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우리 군은 북한 발사체 인양·수색 작전에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 '광양함'과 함께 잠수함 구조함 '청해진함' 등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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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지난달 말 서해상에 추락한 북한의 '우주 발사체'를 인양하기 위한 우리 군의 작전이 7일째 진행되고 있지만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북한 주장 우주 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한 수중작업을 계속 진행했다"라며 "유속이 빠르고 시계가 좋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양을 위한 작업에 일부 진전은 있으나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며 "내일 상황에 따라 수중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기존에 발견한 발사체 외에 추가적인 발사체의 일부를 찾기 위해 함정·항공기를 투입해 탐색 작전도 진행했으나, 추가로 식별한 사항은 없다고도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다.
그러나 이 발사체는 1단 추진체 분리 뒤 2단 추진체 고장으로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떨어졌고, 우리 군 당국은 발사체 추락 당일 천리마 1형의 2단 추진체 추정 물체를 찾아내 그 인양 작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 군이 찾아낸 북한 발사체 추정 물체는 현재 수심 75m 지점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해당 물체에 고장력 밧줄을 일부 묶는 데 성공했으나 이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물체가 다시 물속으로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북한 발사체 인양·수색 작전에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 '광양함'과 함께 잠수함 구조함 '청해진함' 등을 동원했다.
군 당국은 북한 발사체 인양이 완료되면 미국과 함께 제원 등에 대해 분석할 계획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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