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하모니리그] ‘최다 득점 올린 154cm 가드’ 인천송림초 손규빈

인천/최서진 2023. 6.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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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중요하지 않았다.

13점 차로 승리한 인천송림초는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손규빈은 중거리슛과 어시스트로 인천송림초의 위기를 넘겼다.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손규빈의 중거리슛과 어시스트가 빛을 발해 인천송림초는 13점 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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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신장은 중요하지 않았다. 손규빈(154, G)은 높은 벽 사이에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인천송림초는 6일 인천산곡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경인·경기권역 남초부 벌말초와의 경기에서 34-21로 승리했다. 13점 차로 승리한 인천송림초는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1쿼터부터 손규빈(13점 3어시스트 9스틸)이 뜨거웠다. 손규빈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연거푸 득점을 성공했고, 벌말초의 빈틈을 노려 공격권을 뺏었다. 4쿼터 후반 벌말초에게 흐름을 내줄 때도 손규빈의 활약이 주요했다. 손규빈은 중거리슛과 어시스트로 인천송림초의 위기를 넘겼다.

동료의 축하세례를 듬뿍 받은 손규빈은 “이겨야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겨서 정말 기쁘다. 팀원 모두가 다 제 역할을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인천송림초는 4쿼터까지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10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손규빈의 중거리슛과 어시스트가 빛을 발해 인천송림초는 13점 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손규빈은 “4쿼터 후반 12점 차로 쫓기고 있어서 1점만 내주면 왕중왕전에 못 갈 위기였다. 그때 내가 끝내기 샷을 넣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김)민겸이가 패스를 잘 줘서 쐈는데, 림을 갈랐다”고 이야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인천송림초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다같이 소리를 지르며 왕중왕전 진출을 축하했고, 손규빈이 인터뷰를 요청받자 함께 환호했다.

6학년인 손규빈은 “5학년 때 전학 왔는데 형들도 잘 챙겨주고 친구들이 살갑게 맞아줘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지금은 다 친하게 지내고 있다. 지금까지 정말 잘했고, 왕중왕전 가서도 잘하자는 말을 하고 싶다”며 팀원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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