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타점 2루타에 10번째 멀티 히트

김하진 기자 2023. 6. 6. 17: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왼쪽). USA투데이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이 2루타로 타점을 수확하고 시즌 10번째 멀티 히트까지 달성했다.

김하성은 6일 홈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때려 타율을 0.251로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5-0으로 승리했다.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3루수 옆을 총알처럼 빠져나가는 2루타로 시즌 19번째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시즌 멀티 히트 횟수를 10회로 늘렸다.

수비에서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댄스비 스완슨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필사적으로 쫓아 막아낸 뒤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 갈채를 받았다.

한편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김하성과 골드 글러브에 관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 왔을 땐 골드 글러브 수상은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3년 차에 접어든 지금은 ‘내가 골드 글러브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내 역할을 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