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광주시의원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감독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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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선정률이 97%에 육박하면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채은지 광주시의원은 6일 "광주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지원현황을 보면 선정률은 9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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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선정률이 97%에 육박하면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채은지 광주시의원은 6일 "광주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지원현황을 보면 선정률은 97%에 달한다.
2020년에는 181개 중 176개, 2021년은 193개 중 189개, 지난해는 198개 중 191개 단체가 선정됐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지원액은 2020년 11억3600만원, 2021년 11억2100만원, 지난해 11억8700만원으로 단체별로 최저 3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했다.
채은지 의원은 "한정된 재원을 질보다 양에 집중해 단체에 지원하다 보니 사업계획서대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선정, 평가, 사후조치 과정이 매우 미흡해 보인다"며 지원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을 주문했다.
또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철저한 성과 평가가 필요하다"며 "유사‧중복사업, 관례적 지원, 사업성과 미흡, 부실‧방만 운영 등 민간단체 지원사업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해 예산 집행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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