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외환 보유액 중 金 비중 확대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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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현재 외환 보유액 가운데 1% 수준인 금의 비중을 더 늘리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금(金) 관리 현황과 향후 운용 방향' 보고서에서 일각의 주장처럼 외환 보유액 내 금 비중 확대가 긴요한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한은은 보유 중인 금 104.4톤을 모두 영국중앙은행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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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현재 외환 보유액 가운데 1% 수준인 금의 비중을 더 늘리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금(金) 관리 현황과 향후 운용 방향' 보고서에서 일각의 주장처럼 외환 보유액 내 금 비중 확대가 긴요한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외환 보유액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로 400억 달러 감소했는데, 단기간 내 이전 수준을 회복할 기대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위험 등이 잠재된 상황에서 금 확대보다는 달러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18년 이후 금 가격이 미국 정부채 투자 성과와 상당 수준 동조화되고 있는 만큼, 현재 달러화 유동성을 통해 보유한 미국 국채를 팔고 금을 매수할 근거가 뚜렷하지 않다는 겁니다.
현재 한은은 보유 중인 금 104.4톤을 모두 영국중앙은행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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