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외환 보유액 중 金 비중 확대 신중해야"

엄윤주 2023. 6. 6.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현재 외환 보유액 가운데 1% 수준인 금의 비중을 더 늘리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금(金) 관리 현황과 향후 운용 방향' 보고서에서 일각의 주장처럼 외환 보유액 내 금 비중 확대가 긴요한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한은은 보유 중인 금 104.4톤을 모두 영국중앙은행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현재 외환 보유액 가운데 1% 수준인 금의 비중을 더 늘리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금(金) 관리 현황과 향후 운용 방향' 보고서에서 일각의 주장처럼 외환 보유액 내 금 비중 확대가 긴요한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외환 보유액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로 400억 달러 감소했는데, 단기간 내 이전 수준을 회복할 기대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위험 등이 잠재된 상황에서 금 확대보다는 달러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18년 이후 금 가격이 미국 정부채 투자 성과와 상당 수준 동조화되고 있는 만큼, 현재 달러화 유동성을 통해 보유한 미국 국채를 팔고 금을 매수할 근거가 뚜렷하지 않다는 겁니다.

현재 한은은 보유 중인 금 104.4톤을 모두 영국중앙은행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