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다이렉트인덱싱', 투자자가 직접 ETF 테마·스타일·종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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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NH-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추천했다.
투자자가 자신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직접 구성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직접 조합 ETF) 서비스다.
NH-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하면 자신이 만든 ETF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거쳐 투자 예상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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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NH-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추천했다. 투자자가 자신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직접 구성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직접 조합 ETF) 서비스다. 개개인이 ETF 운용역처럼 직접 테마·스타일·종목 비중 등을 결정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시작했다.
NH-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투자자가 ‘나만의 인덱스’를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준과 정보를 제공한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상장 대표기업 등 기본 지수를 비롯해 NH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i-Select 지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특정 종목을 빼거나 더할 수도 있다. 특정 기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싶다면 그 기업의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특정 기업에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거나, 이미 많은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피하고 싶을 경우 이를 반영할 수도 있다.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도 특정 종목을 뺀 ‘코스피 180 ETF’,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업 중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을 모은 ‘ESG 30 ETF’ 등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전략을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 이들의 투자 종목을 그대로 따른 ETF를 구성할 수 있다.
NH-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하면 자신이 만든 ETF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거쳐 투자 예상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지수 플랫폼인 리더보드를 통해선 다른 투자자들과 지수 성과를 비교하거나 경쟁해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ETF를 본따 자신의 ETF를 따로 만들 수도 있다. 투자자가 정한 주기에 따라 리밸런싱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NH-다이렉트인덱싱에 해외주식투자, 소수점 거래 도입, 인덱스생성 옵션 다양화 등 각종 포트폴리오 정교화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투자자가 맞춤형 혁신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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