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바이오USA, CDMO·세포치료제 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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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개발생산(CDMO)',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이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의 최대 키워드로 꼽혔다.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USA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CDMO 업체들은 부스를 차리고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CDMO 점유율 1위인 론자와 캐털란트, KBI 바이오파마 등은 부스에서 파트너링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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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개발생산(CDMO)’,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이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의 최대 키워드로 꼽혔다.
올해 바이오USA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치료제로는 CGT가 거론된다. CGT는 세포나 유전자를 적절하게 변형해 암이나 유전자 결함으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CDMO 기업들도 CGT를 생산할 기술을 홍보하고 나섰다. 론자는 부스 벽면에 엑소좀 등을 생산할 수 있다고 소개했고 에스티팜도 리보핵산(RNA) 등 유전자 단위 치료제에 쓰이는 물질인 ‘올리고’ 생산 역량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도 올해 바이오USA의 키워드다. 삼바는 내년 중으로 ADC의 생산 시설을 완비한다. 존림 대표는 론자 등 경쟁자들이 ADC 생산을 앞서 나가고 있는데 대해 “일반 CDMO도 다른 회사에서 30년 전부터 앞서 해왔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ADC 플랫폼 기술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투자를 단행했으며, 셀트리온도 피노바이오로부터 ADC 기술을 도입하는 옵션 계약을 하는 등 ADC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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