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아시아나 합병에 100% 걸었다…무얼 포기해도 성사시킬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두고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달 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가지고 "기업결합은 성사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확산된 기업결합 난기류에도 흔들림 없이 합병을 진행시키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두고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달 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가지고 "기업결합은 성사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경쟁당국과 논의하고 협상할 의향이 있다"며 "어떤 것을 포기하든 밀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확산된 기업결합 난기류에도 흔들림 없이 합병을 진행시키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EU 경쟁당국은 지난달 17일 중간심사보고서를 통해 이번 기업결합이 한국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간 4개 노선의 여객 운송 서비스에서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보도가 나오는 등 부정적인 소식이 계속됐다.
조 회장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의 경쟁당국은 더 많은 경쟁을 요구로 한다"면서도 "우리가 좋은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믿으며 그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준희 "김수현 3채 보유한 70억 아파트, 광고 20편·중국드라마 찍어 나도 샀다"
- 헬로비너스 유아라, 암 투병 고백 "악성종양 제거 수술…많이 좋아져"
- 구치소 다녀온 '고딩엄마'…7세 딸 맡기고 전기·가스비도 못내는 암담 현실
- 박찬숙, 사업실패+부도 고백…"숨 안 쉬어야겠다 생각까지"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아내 있다고 상간 못하냐?"…'불륜 인정' 여성 BJ 뻔뻔한 태도에 황당
- '귀국' 한예슬, 해외 신혼여행 파격 비키니 사진 추가 공개…동안 미모 [N샷]
- 최예나 "어린 시절 스키 사고로 하반신 마비 위기 겪어"
-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들어간 적도 연루된 적도 없다" 5년 만에 해명·사과
- "프사에 남편과 모텔서 관계하는 영상 올린 불륜녀…되레 협박합니다"